나는 배당 기업에 투자한다.배당은 회사를 그만둔 뒤에도 기업의 이익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직원으로 일하는 동안에는 임금을 받는다. 다만 이 구조는 오래가지 않는다. 누구도 평생 일하지 못한다. 50세는 은퇴를 현실적으로 떠올려야 하는 나이다.배당은 노동과 소득을 분리한다. 회사에 출근하지 않아도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 일부가 주주에게 돌아온다. 소득이 반드시 노동 시간에 묶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중요하다. 삶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배당은 소득의 지역 편중을 줄여준다. 대부분의 소득은 한 나라, 한 도시, 한 회사에 집중돼 있다. 평소에는 문제가 드러나지 않는다. 위기가 오면 취약해진다. 자산을 나누듯 소득의 출처도 나눌 필요가 있다.한국처럼 성장률이 낮아지고 불확실성이 큰 환경에서는 더 그렇다. 국..